[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1065-3번지(동탄신도시 24-3블록)에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31~33㎡ 총 690실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분양가를 3.3㎡당 600만원대부터 시작해, 인근 오피스텔 분양가(3.3㎡당 700만원대)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나노 시티'(Nano City·기흥, 화성캠퍼스)와 1300여 개의 협력 업체를 배후에 두고 있어, 탄탄한 임대 수요층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높은 전용률(49.6%)이 적용됐고 일부 타입을 2-Bay(D1, D2 type)로 설계, 침실을 별도로 구분해 공간 가변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며 "소형 면적이지만 다양하고 활용도 높은 공간 설계를 통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동탄신도시 내 라마다동탄호텔 옆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개관했으며,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약금은 1건당 100만원이고, 각 군마다 1건씩 최대 4건까지 청약 가능하다. (문의: 1577-4289)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