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 큰 기쁨]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경영’ 앞장
[작은 실천, 큰 기쁨]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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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은행팀] 금융회사의 두 가지 존립목적은 수익성과 공공성으로 압축된다. 요즘처럼 대내외 경제 불안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익성보다 공공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제로 대표금융사인 은행들은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는 것 못지않게 공공성을 위한 투자에도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장들은 이런 점을 인식하고, 서민생활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비를 늘리자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그 결과 금융권 가운데 은행권에서만 올해 사회공헌 활동 사업에 전년보다 15% 늘린 6800여억원을 지출하겠다는 데 합의했다.

그동안 시중은행들은 사회공헌활동비는 매년 10%씩 증가시켜왔지만, 대내외 경제 불안을 감안해 5%포인트 더 늘린 것.단순히 사회공헌비만 늘리는 것은 아니다.

최근 들어서는 사회공헌에 대한 테마도 다양화 시키고 있다. △일자리창출 △노인복지 △금융소외계층 보듬기 △환경 등. 특히 일회성 행사에 끝나는 게 아니라 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고졸인력에 대한 ‘열린 채용’에 앞장 서고 있다.

매년 고졸인력 9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오는 2013년까지 3000여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경기침체에 글로벌 금융불안까지 겹치면서 금융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데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대표금융사인 은행권에서 선도적으로 서민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본지는 은행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자세히 살펴보는 ‘특별기획’을 준비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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