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委,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대출 시행
생보사회공헌委,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대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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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생보협회에서 김규복 생보협회 회장(왼쪽)과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오른쪽)이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을 위한 대출 지원에 나선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8일 생명보험협회에서 '사회연대은행 함께만드는세상'과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 위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대출신청에 대한 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위원회가 총 200억원의 대출재원을 출연했고, 사회연대은행은 올해부터 2년간 분기별로 대출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우선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환대출을 먼저 실시한다. 전환대출은 1인당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 3.9%다.

이후 하반기에 전환대출자를 대상으로 추가 대출도 실시해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은 최대 3년 거치, 최대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조건이며, 군복무 기간 동안에는 원리금의 상환이 유예된다.

가구별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60%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가구원으로서 저축은행, 대부업체로부터 학자금 용도의 대출을 받고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재학생(2학년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전환대출 신청기간은 2월20일부터 3월2일까지며 구체적인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콜센터(☏1588-4413)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liscc.bss.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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