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IBK캐피탈은 지난달 15일 강남구 테헤란로 L&B타워로 이전 후, 이전 후속 작업 및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6일 본점 이전 기념식 개최와 함께 중기 목표를 밝혔다.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IBK캐피탈은 창립 당시 21명으로 시작해 총 자산 2조7000억원, 직원 230여명에 이르는 중견 금융회사로 성장했다. 2015년 자산 4조원, 순이익 1000억원을 중기 목표로 설정하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금융, 투자금융, 할부·리스 및 개인금융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IBK캐피탈은 최근 IBK 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중소기업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시너지영업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전산개발을 시작하는 등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실현하고 자산 성장률이 전년 대비 20% 이상에 이르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중소기업은행 조준희 은행장을 비롯해 여신금융협회 이두형 회장, IBKC CEO클럽 박준희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희 IBK 캐피탈 사장은 "본점 이전을 회사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업무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고객 로얄티 제고를 위한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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