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한국MSD는 29일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의 50mg 용량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자누비아는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중등도의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대안이다.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54주간의 임상에서 자누비아는 내약성이 전반적으로 우수했고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한국MSD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뿐 아니라 중등도의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까지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서 중등도의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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