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연계조직이 미국행 항공기를 대상으로 폭탄 테러를 계획하려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적발됐다고 AP통신이 우리 시간으로 8일 보도했다.
알 카에다 예멘 지부는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1주년을 맞아 미 항공기에 대한 속옷 테러 음모를 꾸몄으나 CIA에 의해 좌절됐다고 미 당국자들이 전했다.
통신은 이번 음모가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 공항 상공에서 벌어졌던, 이른바 '성탄절 속옷 테러'를 모방한 것으로 더 정교한 폭발물이 승객의 속옷에 감춰져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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