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7일 내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제일기획과 두산중공업을 선정했다.
제일기획은 SBS 민영 미디어랩 운영이 정상화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과 하반기 런던올림픽, 대선 등에 따른 광고물량 증가로 수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내 미디어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점유율 상승, 삼성전자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지난 상반기 신규수주는 약 1.5조원 내외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 하반기에는 사우디 얀부 3 담수 및 발전(2조원), 하반기 인도(NLC 2조원), 베트남(2조원), 카타르(Ras Laffan 3조원), 쿠웨이트(Aljur 2조원) 등 올해 약 12조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계절적 성수기와 수익성 높은 발전비중 확대, 저가수주의 매출인식 마무리 단계 등이 반영돼 두산중공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9590억원(YoY, 17.2%), 6810억원(YoY, 35.5%)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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