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1Q 매출액 전년比 18% 증가
비츠로셀, 1Q 매출액 전년比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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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비츠로셀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2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 결산 법인인 비츠로셀은 이번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8억 원, 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35%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비츠로셀의 이번 실적 증가세가 미주 지역의 스마트그리드 전원 공급용 1차 전지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석유와 가스 시추 사업용 및 Pipe-line Inspection Gauge 산업 등에 적용되는 고온전지 사업을 강화하며 성장엔진을 본격 가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월에는 북미 고온전지 전문기업인 엑시엄사를 100% 지분 인수해 북미지역 상권과 고온전지 관련 노하우를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향후 세계의 1차 전지 및 고온전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제 2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내부 설비 및 시설 설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완료 직후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츠로셀은 최근 공시를 통해 금년 매출은 지난 해 대비 약 27% 증가한 680억 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해외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성장과 국내외 특수전지 수요 증가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성장에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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