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창립 이후 첫 상반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마이너스 6억5000만원에서 2012년 1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011년 마이너스 5.9억 원에서 2012년 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흑자 전환했다.
특히,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최근 3년간(2009년~2011년) 상반기 평균 매출액이 약 23%, 하반기 평균 매출액이 약 77%를 차지할 정도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었지만 올해는 유무선 융합 통신 시장과 IP기반 통신시장의 성장으로 창사 이후 첫 상반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대영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게 됐다"며 "국내 통신 시장에서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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