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가수 이효리(33)씨가 룸살롱 법인카드 결제 보도에 대한 '심경표현'(?)이 인터넷상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씨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 룸살롱 법인카드 결제 9,237억원. 우와우!" 라는 짧게 적었다.
앞서,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민주통합당)은 2일 국세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법인카드 사용실적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결제액이 1조 4,1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흥업소는 룸살롱으로, 지난해 전체 결제액의 65.3%인 9,237억원에 해당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효리 오늘도 조용조용 돌직구", "이렇게 언급해주는 연예인이 있으니 좋다", "대체 법인카드로 어딜 가서 노는건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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