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50주년 기념 '파워릴레이' 성료
두산重, 50주년 기념 '파워릴레이'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두산중공업의 '파워릴레이'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두산중공업이 창립 50주년(9월20일)을 기념해 임직원과 가족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하는 '남도 500리 걷기' 행사를 지난 8일 마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7일부터 두 달간 진행돼 온 '파워 릴레이'의 마지막 구간을 걷는 행사다. 매주 100여명씩 조를 이룬 직원들이 국내 발전플랜트 산업을 이끌어 온 두산중공업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는 의미로 경남 창원 본사에서 동서방향으로 각각 100㎞씩 떨어진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고리 원자력발전소로부터 창원을 향해 10㎞씩 걸었다.

이날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최종 랑데부한 직원들은 그곳에 모여 있던 임직원과 가족 등 20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까지 마지막 10㎞ 구간을 함께 걸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운영총괄 사장은 "이번 파워릴레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화합하고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노사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 상생협력의 마음을 확인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7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고 올해 임단협을 조기 타결한 두산중공업 노사가 상생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사는 상생선언문을 통해 "기업과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 존경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