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 선정
신한銀,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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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으로 현재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날 주거래은행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2순위 협상대상자는 국민은행, 3순위는 우리은행이다.

신한은행은 공단 측과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최종 협상에 들어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 경쟁입찰 당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IT시스템 구축 등 비용 때문에 협상을 중단한 뒤 줄곧 주거래은행을 수성해 왔다.

이번 입찰에는 국민·우리·외환은행 등이 경쟁했다. IT시스템 마련 비용 등이 부담이지만 수백조원의 자산을 가진 국민연금의 주거래은행이 되면 자금 예치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와 대외 신뢰도 향상 등 직간접적 효과가 크다는 계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자산은 지난 8월말 380조원, 국민연금 수령자는 지난 9월말 322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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