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건강한 가공식품' 가이드라인 제시
CJ제일제당, '건강한 가공식품' 가이드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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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CJ제일제당은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 문화 정착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이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건강한 가공식품 가이드라인'이 최근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가 발표한 '식품산업에서 Nutritional Profiling System구축(식품산업에서 영양 가이드라인 구축)'을 통해서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올해 5월부터 한국영양학회와 손을 잡고 소비자들이 과잉섭취 할 경우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열량, 지방, 포화지방 등 7가지 위해 가능 영양소에 대한 제품별 상한치를 설정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한국인의 영양섭취기준을 기본으로, 표준 한국인이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안 되는 7가지 위해 가능 영양소를 설정했다. 위해 가능 영양소는 열량,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단순당,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 7가지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위해 가능 영양소에 대해 각 가공 식품 별로 상한치를 설정, 건강한 먹거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의 경우 100g당 지방 11.7g, 포화지방 2.9g, 나트륨 580mg를 넘지 않아야 이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가공식품이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김상현 건강식품센터장은 "그 동안 식품첨가물의 사용을 줄인 '더 건강한 햄', '더 건강한 어묵' 등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왔다"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더욱 건강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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