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재정절벽 관망장세 지속…약보합 마감
뉴욕증시, 재정절벽 관망장세 지속…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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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우려와 엇갈린 경제지표 속에 약보합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8.28포인트(0.14%) 떨어진 1만3096.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4포인트(0.12%) 내린 1418.09을, 나스닥지수는 4.25포인트(0.14%) 하락한 2985.91을 각각 기록했다.

장 초반 증시는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연말까지 예산 협상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급에 하락세를 나타내다 후반 존 베이너 하원의원 대변인이 오는 30일 저녁 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달보다 떨어진 65.1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 실업수당과 11월 신규주택매매 건수는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주요 증시는 재정절벽 우려감에도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호조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포인트 오른 5954.30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3674.26을, 독일 DAX지수는 0.26% 상승한 7655.88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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