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지난해 29조4297억원 최대매출 달성
LGD, 지난해 29조4297억원 최대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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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매출 8조7426억원도 분기 '최대'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최대 매출과 함께 사상 최대 연매출을 달성했다.

24일 LG디스플레이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4분기 실적설명회를 개최, 4분기에 매출 8조7426억원과 영업이익 58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 8조7426억원은 전년동기(6조6100억원) 대비 32.3% 성장한 것이며 전분기(7조5930억원) 대비 15.1% 늘어난 것이다. 4분기 매출 역시 분기 최대 성적이다.

4분기 영업이익 5873억원은 전년 동기(1547억원 적자) 대비 흑자로 돌아선 것이며 전분기(2971억원) 대비 97.6%로 두 배 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분기 성과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와 스마트 기기 출하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다.

연간매출에서도 사상 최대 기록을 시현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29조4297억원으로 전년(24조2913억원) 대비 21.2%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의 경우는 9124억원으로 전년 동기(763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성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IPS, FPR 3D 등 앞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면서 4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초고해상도 UHD LCD TV, 55인치 OLED TV 등 기술혁신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시장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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