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일 연속 매도…코스피 혼조세
외국인 10일 연속 매도…코스피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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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열흘째 계속되는 외국인의 순매도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8포인트(0.01%) 상승한 1983.8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약세로 전환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54억원 순매도하면서 지난 14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1억원과 28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10억원 매도우위다.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의 숫자도 비슷하다. 상승업종에서는 전기가스업이 1.37%, 운송장비가 0.9%, 보험이 0.75% 상승세가 높다. 하락업종에서는 통신업이 1.11%, 증권 0.71%, 운수창고 0.7% 등이 하락폭이 깊다.

시총상위주들은 상승종목이 많다. 한국전력은 1.9%, 기아차는 1.44%, 현대모비스는 1.15%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0.37%, SK하이닉스는 0.34% 약보합세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66% 하락해 다시 140만원선으로 떨어졌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96곳이며 하락종목은 4115곳, 변동 없는 종목은 110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0포인트(0.07%) 하락한 549.5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상승세였으나 곧 하락하면서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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