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서울시와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 협약체결
외환銀, 서울시와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 협약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좌측부터) 윤용로 외환은행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승렬 서울관광마케팅 대표이사가 명동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동 외환銀 본점 내 명동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외환은행은 24일 서울시 및 서울관광마케팅과 명동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간 680만명(외국인 관광객 430만명)이 방문하는 명동 지역에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인식 공유와 함께 성공적인 민·관 공동사업 추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명동 종합관광정보센터는 외환은행 본점 부속건물 1층에 338㎡ 규모로 설치·운영되며 서울시가 운영비를 부담한다. 외환은행은 10년 간 정보센터 공간 무상공급을 부담하며 서울관광마케팅이 운영을 전담한다.

또한 기존 관광정보센터와는 달리 관광안내기능은 물론 실시간 예약 및 관광불편처리센터, 각종 이벤트 및 전통 문화체험 공간 등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간이 배치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명동 종합관광정보센터를 통해 외국인 전용 원화선불카드 등 외환거래실적 증대 및 외국인 고객 기반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환은행이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공헌의 기회이자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외환은행과의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은 민·관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바람직한 사업 모델인 만큼 향후 외환은행과의 명동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가 민·관 협력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