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용씨, 해외부동산 소명자료 검찰에 제출
전재용씨, 해외부동산 소명자료 검찰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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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수사와 관련, 차남 재용씨가 5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수사 내용과 관련한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귀가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재용씨는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자신의 경기도 오산 땅 거래 및 국내외 주택 구입 등과 관련한 조세포탈 및 국외재산도피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재용씨는 이날 오전 9시 직전에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에 자료만 제출하고 10분 뒤 귀가했다.

한편, 전씨 일가는 4일 가족회의를 갖고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분담해 자진 납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 재국씨가 700억원 이상, 재용씨는 500억원대, 재만씨는 200억원, 효선씨는 40억원 등을 부담하고 추가 압류재산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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