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인터파크가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160원(1.93%) 상승한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한국거래소는 인터파크가 지분 90.7%를 보유한 주요 종속회사 인터파크INT가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 인터파크INT 상장 시 지주사인 인터파크의 기업가치 산정과 투자매력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인터파크INT의 기업가치 제고와 상장에 따른 가치 재평가 수혜가 기대되는 유일한 회사가 인터파크란 측면에서 투자매력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는 인터파크INT 상장을 통해 구주 매출에 따른 현금 유입 가능성이 높다"며 "인터파크의 재무건전성을 높여 매력적인 투자처를 발굴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