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째 하락…1060.2원 마감
환율, 사흘째 하락…1060.2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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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060.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062.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환율은 미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압력을 받았다.

환율이 1062.8원대까지 고점을 높여나가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고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내 환율은 상승폭을 반납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44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코스피가 2년3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후 환율은 1060원대에서 박스권 거래를 이어가며 1050원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며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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