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내년 이익 모멘텀 강화 기대" -KDB대우證
"한세실업, 내년 이익 모멘텀 강화 기대" -KDB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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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KDB대우증권이 22일 한세실업에 대해 4분기 두자리수 매출 증가와 내년 이익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존 고객과 신규 바이어로부터의 주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4분기 원·달러 환율을 1070원으로 가정할 경우 매출액은 2845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8%, 159.7%씩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베트남 제3법인의 가동률 상승과 신규 고객 추가 유입, 기존 고객의 오더 물량 확대 등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수익성이 높은 우븐 의류 매출 비중도 전체 매출 내 비중이 내년 23%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별도 매출액 3541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7%, 1.2%씩 증가한 수치"라며 "영업외수지가 악화돼 수익성이 부진했고 외형성장보다는 신규 주문의 수익성과 비용관리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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