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과 대웅제약, 에스엠을 12월 첫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에 대해서는 "가입자와 ARPU의 성장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기존 가입자를 지키는 전략으로 경쟁은 완화되고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덕분에 2014년 사상 최대의 순이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대웅제약에 대해서는 "제약업체 최고 영업이익을 보여주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은 상위 업체 대비 40% 할인된 수준"이라며 "수출과 신약 파이프라인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상위업체 대비 할인은 불가피하지만 이익 규모가 업계 최고이기 때문에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엠에 대해서는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에는 이익률이 좋은 SM Town 콘서트가 집중돼 있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EXO라는 거대한 라인업이 추가된 것과 2014년 자회사 SM C&C의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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