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영웅 소방관·해양경찰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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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재 S-OIL 부사장(왼쪽)과 ‘올해의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문권주 광주 광산소방서 지방소방장. (사진=S-OIL)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에쓰오일(S-OIL)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관과 해양경찰들을 표창했다.

S-OIL은 24일 서울 서대문소방서 대강당에서 '2013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7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방방재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으로 문권주 광주 광산소방서 지방소방장(40세)이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유근성 서울 광진소방서 지방소방장 등 6명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최고 영웅 소방관에게는 표창장과 상금 2천만원이, 영웅 소방관에게는 각각 표창장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최고 영웅의 영예를 안은 문 소방장은 지난 6월 광주 광산구 신축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9시간의 사투 끝에 매몰자 6명을 극적으로 구조하는 등 16년 동안 5800여건의 인명구조·화재진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알 마하셔 S-OIL CEO는 "다양한 사건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그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S-OIL도 국민들의 든든한 영웅인 소방관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S-OIL은 전날인 23일에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해경영웅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침몰 선박에 타고 있던 17명 모두를 구조한 김동진 동해서5001함 경정(51세) 등 모범해양경찰 7명과 고립된 낚시객등 총 45명의 시민을 구조한 남해청 부산서 112구조대 등 우수기관 8곳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S-OIL은 2006년부터 8년째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열어왔으며, 올해 4월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어 해양 경찰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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