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신시장 창출·자보 안정화에 총력"
보험개발원 "신시장 창출·자보 안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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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보험개발원은 올해 신시장 창출과 자동차보험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정보 및 전문인력을 활용해 신상품 개발 지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선진화 및 외산차 수리비 절감 등의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보험산업의 성장정체 및 보험손익 악화 우려에 대응해 보험산업의 지속성장과 내실경영 지원을 위해 5대 과제를 주요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5대 과제는 △보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품개발 선진화 지원 강화 △통계 분석 및 제공업무의 고도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선제적 리스크 관리지원으로 내실경영 역량강화에 기여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통한 서비스 안정화 지원 △자동차 보험요율 및 손해사정 선진화 추진 등이다.

특히 고령화대비 신상품 개발 지원 및 자동차 보험 손해율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보험개발원은 건강손상 등으로 평균 이하의 기대여명을 가진 연금가입자에게 표준연금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지급할 수 있는 연금상품 도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치매, 중풍, 뇌경색 및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의 발생 통계를 제공해 노인 전용 상품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은퇴시장 및 은퇴자에 대한 조사정보를 제공해 퇴직 이후 위험을 보장하는 신상품 개발 활성화를 통한 시장확대도 지원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를 위해서는 자동차보험료가 공평하게 부과될 수 있도록 차량모델별 위험도를 세부담보별(대인배상, 대물배상 등)로 분석하고, 손해율 변동요인을 분기별로 분석·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 추진 및 부품가격 검색시스템 확대 운영을 통해 외산차 수리비 인하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경찰청으로부터 받게 될 음주운전자, 무면허운전자 정보를 보험금 지급심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험금 누수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 보험정보·요율산출기관 및 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보험사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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