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주사해 잠들게 한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성형외과 병원장 최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성형외과에서 30대 여성 김 모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 잠들게 한 뒤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여성 김 씨와 연인으로 발전하는 단계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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