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역외 달러 매수세에 상승전환
환율, 역외 달러 매수세에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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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역외 달러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해 거래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064.7원에 출발해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보다 1.5원 오른 1067.2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주택 및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으나 역외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발표한 미국의 2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56)대비 하락한 46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12.51)대비 하락한 4.48을 기록하며 예상(8.5)을 하회했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신흥통화의 약세와 한국CDS의 상승 등을 반영해 1060원대 중후반에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상승 혹은 1060원대 지지의 관건은 네고물량의 출회 및 외국인의 유가증권 거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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