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09년 수보 72조, 순익 2조7천억등 수치상 '파란불'
RBC도입 수조원대 부담 발생...위험율-비차익 감소
생보사들의 총수입보험료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Y'05년 56조9천억여원에서 연평균 6.2%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06년 62조, '07년 66조, '08년 69조, '09년에는 72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변액보험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변액보험의 수입보험료 성장률은 20.9%에 달해 '05년 5.9조, '06년 8.7조, '07년 10.9조, '08년12.9조 '09년 14.4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기손익은 신계약비 이연, IBNR 적립등으로 FY'05년 1조9천억원에서 '06년 1조 6천억원으로 소폭 감소될 전망이지만 '07년 2조, '08년 2조4천억원, '09년 2조7천억원의 수준이 예상된다.
이원별 손익 변동추이는 위험률차손익이 1조원수준에서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위험률차손익률은 FY'06년 15.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예정위험률로 산정된 보험료가 100원이라면 이중 84.1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하고 15.9원이 남아 보험사의 이익으로 돌아갔다는 의미다.
이자율차 손익은 FY'05년 -4천82억원을 기록했으며 FY'06년 -5천190억원으로 역마진부담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차 손익은 FY'06년 1조 3천억원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다.
지급여력비율은 소폭 하락추세에 있다가 230%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FY'05년 RBC제도가 도입되면 250%의 지급여력비율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수조원대의 자본의 증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최대의 이슈로 남아있다.
현재 FY'06년 예상지급여력비율은 후순위채와 대손충당금을 제외하면 수정지급여력비율이 213%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여기에 재보험 출재를 인정하지 않으면 184%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밖에 손익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향후 생보사 순익은 투자수익률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였으며 투자수익률이 1%포인트 하락할 경우 올해 생보사 순익은 1조4000억원 급감한 1885억원에 그치고 오는 2009년에도 2조3000억원 줄어든 4384억원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비율이 10% 상승하거나 보험지급률이 10% 상승하는 경우 올해 순익 감소 규모는 각각 8000억원과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생보 빅3' 손익전망
대형사의 수입보험료 규모는 향후 5년동안 3.4%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FY'05년 37조6천억원에서 FY'09년 43조원으로 전망된다. 이중 변액보험은 동기간 6조원에서 10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당기손익은 FY'06년 9천억원대로 감소하지만 이후 이자율차손과 사업비이연, INBR적립으로 인한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FY'09년 1조9천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별 손익변동추이는 위험률차손익에서 FY'09년까지 6천703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보이며 IBNR 1천255억원 적립등 위험률차손익률은 14.4%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자율차 손익도 역마진율이 '09년까지 발생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비차 손익은 8천억원에서 1조1천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급여력비율은 당기손익 규모감소로 FY'06년까지 230%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07년 이후 당기 순익 1조원 수준을 초과함에 따라 240~250%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FY'07년 지급여력비율 250%달성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6천억원의 자금이 요구된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중소형사 장래손익 전망
중소형사의 수입보험료 규모는 연평균 14.0%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FY'05년 9조7천억원에서 '09년 16조원으로 예상되며 일반계정의 수보는 동기간 10조에서 13조원, 변액보험은 1조5천억원에서 2조6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당기손익은 대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운용이익률과 낮은 부담금리로 인해 이자율차손실이 발생하지 않아 이익규모는 FY'05년 2천770억원에서 FY'09년 4천674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될 것으로 관측됐다.
위험률차 손익은 FY'06년 868억원으로 추정되며 IBNR320억원적립과 위험율차손익률은 10.2%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차역마진으로 인한 부담은 대형사와 외국사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며 사업비차손익은 3천억원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지급여력비율은 210%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후순위채, 대손충당금 및 출재를 배재할 경우 '05년 109%수준으로 떨어지나 이후 높아져 '09년 132.3%에 이를 전망이다.
∎ 외국사 장래 손익전망
외국사의 수입보험료 규모는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FY'05년 9조6천억원에서 FY'09년 12조 5천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반계정 수보는 동기간 9조에서 11조원, 변액보험 수보는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계약비 이연, IBNR적립 부담으로 이익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 요인 해소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해 FY'05년 4천억원에서 FY'09년 7천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험률차 손익은 FY'05년 3천억원에서 소폭 증가 했으며 위험률차손익율은 26.2%로 대형사와 중소형사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자율차 손익은 FY'07년이후 이자율차익 실현이 예상되며 사업비 차손익도 2천억~5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지급여력기준금액의 증가로 지급여력비율은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되며 FY'07년 지금여력비율25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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