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용정보 통해 CB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 -KCB 김용덕 사장
"다양한 신용정보 통해 CB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 -KCB 김용덕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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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 김용덕사장

“대형금융기관부터 소형금융기관까지 정보 수집의 다각화를 가져와 앞으로 양적, 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이며 CB업계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개인신용(KCB)의 김용덕 사장은 창립 1주년을 맞으면서 더욱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주주회사인 대형금융사를 위주로 신용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앞으로는 소형금융기관인 서민금융기관까지 정보를 제공해 금융기관과 회원모두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저축은행, 캐피탈, 새마을금고, 대부업계 등의 정보가 아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하지만 회원사를 확대해 중소형 금융기관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용리스크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롯데캐피탈과 롯데백화점이 곧 회원사로 가입할 예정이라며 오는 28일 중소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크레디트 뷰로(CB)설명회를 가져 적극적으로 회원사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KCB의 정보수집 채널이 은행 등의 1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의 정보가 다수를 차지하는 아쉬운 면이 있어 올해는 각 계층의 고객들이 다양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작년은 기초를 닦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뼈대를 올리기 위해 CB스코어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실행하고 있는 리포트 제공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일일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행하기 위해 직원들이 야근이 잦아 걱정이라는 김 사장은 직원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김 사장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내후년 정도면 어느 정도의 눈에 보이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CB사업에 있어서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KCB는 연말부터 제공할 예정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미국의 페어아이작과 ‘스코어개방 프리컨설팅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의 스코어 기술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명의도용이나 고의적 부도를 염두해 두고 동시 다발적인 여신을 신청하는 신청사기 방지 시스템인 AFDS(Application Fraud Detection System)에 대한 개발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정미희기자 mihee82@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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