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창문 절단 작업' 민간 잠수사 사망
세월호 '4층 창문 절단 작업' 민간 잠수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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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세월호 실종자 구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4층 선미 창문 절단 작업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 한 명이 작업 중 사망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0일 오후 3시께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 작업을 마무리 중이던 '88수중개발' 소속 잠수사 1명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헬기로 목포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잠수사는 전날부터 선내 붕괴와 장애물로 수색이 불가능했던 4층 선미 다인실의 장애물 제거를 위한 창문 절단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위와 추후 수색 계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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