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서버 가상화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9일 발표한 '신규 가상화 서버(x86)에 대한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1분기 국내 서버 가상화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1.2%를 기록했다. 2위는 VM웨어로 점유율 40.9%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매 분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시장 외에도 뉴질랜드 서버 가상화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점유율 52.6%로 1위에 올랐다.
서버 가상화는 중앙 처리장치(CPU), 기억 장치, 입출력 등 단일 플랫폼상의 서버 자원을 사용자가 여러 도메인이나 서버 애플리케이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대표적인 서비스는 클라우드가 있다.
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마침내 국내 서버 가상화 시장의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클라우드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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