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2060선을 탈환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89포인트(1.02%) 상승한 2062.3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이후 5거래일 만에 2060선을 회복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25억원 순매수해 이달 들어 가장 큰 순매수 규모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94억원과 134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372억원 매수우위였다.
증권이 0.72%, 종이목재가 0.35%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올랐다. 의료정밀은 3.5%, 운수창고는 3.39%, 음식료품은 3.21% 급등했다.
시총상위주도 삼성전자가 0.16%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부 상승했다. NAVER는 3.76%, 신한지주는 1.99%, 기아차는 1.98%, SK하이닉스는 1.5%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90곳이었으며 하락종목은 330곳, 변동 없는 종목은 71곳이었다. 상한가 종목은 8곳이었지만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곳도 없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5.97포인트(1.09%) 상승한 551.7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7억원과 9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10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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