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라섰다.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16일 오전 1천362만 명을 넘어 '아바타'의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한국영화가 '아바타'에 내줬던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5년 만에 되찾았다.
'명량'은 개봉일인 지난달 30일 68만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단 한 번도 수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명량'이 개봉 후 17일 간 세운 신기록은 모두 17개.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기준이 된 '명량'이 앞으로 또 얼마나, 어떤 신기록을 써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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