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 50.4%, 10월 기준금리 인하 예상
채권시장 전문가 50.4%, 10월 기준금리 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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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채권시장 전문가 절반이 이번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측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 전문가 50.4%는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대한 한국은행의 정책 공조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준금리 동결(49.6%)보다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어진 것.

종합 BMSI는 전월 대비 10.2p 오른 108.9로 조사돼 10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BMSI는 126.6으로 전월 대비 0.9p 상승,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유로존 경기 둔화 움직임과 더불어 대내적으로 경기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금리전망은 응답자 46.9%가 금리보합,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39.8%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BMSI는 99.1로 전월 대비 1.8p 하락,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당 설문의 조사기간은 9월24일~9월29일로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23개 기관, 200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개 기관 113명(외국계 12개 기관, 13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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