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기술 분야의 블루오션 창출할 것
방재기술 분야의 블루오션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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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보험협회 박정훈 이사장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개원 2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2006년 한해는 개원 20주년과 함께 화보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FILK)이 ‘교육관 건립’을 완공해 더욱 뜻깊은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보협회 박정훈 이사장은 “20년 동안 도와준 손해보험회사를 비롯한 대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최신 시험시설 및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방재기술 분야의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첨단 방재실습설비를 갖춘 방재기술 전용 교육관 개관을 계기로 수준 높은 화재안전전문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방재업무 종사들에게 좀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끈임없는 도전정신으로 국가 방재활동과 공공의 안전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여 세계 속의 시험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화보협회의 현주소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건축한 교육관은 지상 2층 건물에 건평 430평으로, 강의실 3개, 컴퓨터실 1개, 화재실습장 4개, 교육운영실 및 교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서 잔디축구장 및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 코트, 숙박시설 등이 있다. 또한 소방설비분야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의 방재기술실무교육의 커리큘럼을 대폭 확대하여 컴퓨터시뮬레이션과정, NFC(National Fire Code) 해설과정, 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 과정 등 다양하고 전문성 높은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1986년 방재관련 시험연구를 통한 방재기술의 향상 및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방재시험연구원은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및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방화문 및 차음구조 시험기관, 중기청 산.학.연 컨소시엄사업 주관기관 등으로 지정되어 시험 및 국책 연구과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이사장은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연구원은 방재기술에 대한 시험연구 활동이 미약했던 시절인 1986년에 국가 방재기술 향상과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설립한 방재분야 최초의 민간 시험연구기관입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지난 20년간 연구원은 건축자재 및 방화용품의 성능시험,FILK인증업무, 방재 신기술연구,그리고 방재기술교육등을 통한 방재 및 위험관리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도 힘써 왔으며 국제적으로도 미국 FMRC 및 일본 건재시험센터, 중국 상해소방연구소 등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방재기관으로 발돋움 할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습니다”라며 전문방재연구기관으로써의 자부심을 나타냈다.

특히 박이사장이 부단히 노력한 결실로 교육관을 건립, 전문방재기술교육을 제공할수 있게 됨에따라 화보협회는 국내 방재분야 최고의 연구기관으로써 세계적인 방재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박 이사장은 “체계적인 소방교육을 받을수 없던 과거에 시작한 방재기술교육이 이제는 매년 수료생이 1천여명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속에서도 변변한 교육시설이 없던 차에 연구원의 숙원사업이었던 교육관을 준공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20년간 축절된 기술력과 최신 시험시설 및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방재기술 분야의 블루오션을 창출해 갈 것이며 구미 선진국 방재기관인 UL,FMRC 및 VdS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방재기관으로 도약하도록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며 끝을 맺었다.
 
김주형 기자 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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