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카' 위해 세계전기차협회장 사외이사 영입
LGU+, '스마트카' 위해 세계전기차협회장 사외이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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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매출 10조9998억…1주당 150원 현금배당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LG유플러스가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을 사외이사로 영입, 스마트카 개발에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6일 서울 상암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하현회 LG 사장을 비상근이사(기타비상무이사), 선우명호 협회장과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한미숙 한양대학교 학연산클러스터 특임교수와 정하봉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선우명호 협회장의 사외이사 선임은 LG유플러스가 앞으로 개발할 지능형 서비스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을 자동차에 접목시키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인 '카링크' 등 앞으로 자동차 산업과 IT와의 협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번 선우명호 협회장의 사외이사 선임은 스마트 카 관련 사업에서 조언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총회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LTE8 무한대 요금제, 비디오 LTE 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모바일, 홈, 기업의 모든 사업영역에서 시장이 인정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수용하는 지능형 스마트비서 서비스와 비디오 핵심 서비스의 리더십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른 전자결제, IDC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성장동력으로 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총 매출 10조9998억원, 영업이익 5763억원, 당기순이익 2277억원 등의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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