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 92.1%, 3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채권시장 전문가 92.1%, 3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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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채권시장 전문가 92.1%가 3월 기준금리가 연 2.0%로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설문응답자 92.1%가 금융안정 리스크 등으로 한국은행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글로벌 통화정책완화 기조 유지 및 디플레이션 우려가 대두되고 있지만,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 등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전망BMSI는 122.8로 전월대비 8.8p 상승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경계감이 있지만, 국내 경기 부진 우려와 ECB 양적완화에 따른 유동성 공급 기대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채권시장 금리는 강보합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채권금리는 호주의 금리인하로 국내 통화정책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월초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전월 대비 금리가 상승했다.

회사채 시장의 경우, 전월대비 1조2000억원 증가한 5조원이 발행됐다. 우량등급 수급호조로 수요예측 참여율은 223.5%로 전월대비 6%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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