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방카슈랑스 강화
SC제일銀, 방카슈랑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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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판매인 30여명 10월중 투입

SC제일은행이 방카슈랑스 전문 판매원 모집을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현재 방카슈랑스 전문 판매원 모집을 8월 중으로 완료,영업 일선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SC제일은행은 이달 자로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8월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 중순부터 3주간의 연수를 실시한 후 10월 초에는 각 영업사로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선발 대상은 전문 보험판매직인만큼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는 조건이 따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전문 판매원 선발을 두고  외국계 은행인 SC제일 은행이 보험 영업을 강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은행 관계자는 “다른 영업군도 인력을 선발중이며 그런 측면에서 통상적인 인력 공급차원의 채용일 뿐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SC제일 은행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40명의 보험설계사를 모집한 바 있으며, 이번 판매원 선발을 통해 세일즈 역량은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다만 우리은행, 기업은행등 타 은행들이 방카슈랑스 영업을 강화해 수수료 수입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전직 보험설계사들을 채용하고 있는 것에 비추어 SC제일은행도 이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전문인의 공급이 많지 않은 보험 판매업에 30명의 이상의 전문 인력이 더 투입될 경우 보험 판매에 있어 고객에게 더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SC제일은행은 현재 약 30여명의 전문 판매인력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제일은행 관계자는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면 모집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할 수도 있다”며 확대 모집 가능성도 내비쳤다. 

박후정 기자 freejuli@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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