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반발매수에 상승 반전
코스피, 개인 반발매수에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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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급락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돌아섰다.

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2포인트(0.07%) 상승한 2092.52에 거래되고 있다.

간 밤의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최근 급락세를 보인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익일 발표 예정인 4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지수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11억원, 3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9억원 매도우위다.

대다수의 업종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통신업이 1.36% 떨어지고 있으며 화학과 철강금속이 각각 1.06%, 0.58%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기계는 각각 1.44%, 1.07%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3.88% 오르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현대차는 각각 1.47%, 0.87%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POSCO는 각각 1.9%, 0.57% 떨어지고 있다.

특히 전일 지주사 기대감 후퇴에 11% 넘는 급락세를 보였던 제일모직이 이날 2.11% 올라 반등하고 있다. 또 10거래일간 액면분할을 마치고 귀환한 황제주인 아모레퍼시픽이 이날 재상장 첫날 4.5% 떨어지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08곳이며 하락종목은 329곳, 변동 없는 종목은 90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5포인트(0.41%) 오른 675.8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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