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3포인트(0.34%) 상승한 2120.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 중 외국인의 '사자' 전환으로 상승 반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9억원, 7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8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7억원 매도우위였다.
지수가 오르면서 빨간불이 우세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의료정밀은 2.87% 올랐으며 의약품과 전기전자는 각각 1.45%, 1.35%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은 각각 1.63%, 1.3%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43% 올랐으며 NAVER와 기아차는 각각 1.29%, 0.93%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장 중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장 막판 하락 반전하면서 1.95% 약세를 기록했다. 이 외 신한지주와 SK텔레콤은 각각 1.94%, 1.58% 하락했다. 현대차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6%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12곳이며 하락종목은 398곳, 변동 없는 종목은 64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5%) 상승한 706.7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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