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100만명 돌파"
SKT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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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텔레콤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이 출시 2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해 데이터 및 콘텐츠 혜택을 더한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SK텔레콤 데이터 '자유자재' 서비스를 이용해 데이터 '리필하기', '선물하기', '함께쓰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의 리필하기 이용률이 'T끼리 요금제' 고객 대비 약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리필하기 쿠폰은 2년 이상 장기 고객들에게 제공되던 혜택이지만, 오는 11월19일 이전까지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한 사용자는 무료 리필하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리필 쿠폰 제공량은 △1년 미만 '1장' △1년 이상 2년 미만 '2장' △2년 이상 3년 미만 '4장' △3년 이상 4년 미만 '5장' △4년 이상 '6장'이다. 인당 평균 리필 데이터는 3.2기가(GB) 수준으로 T데이터 쿠폰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3만원 수준이다.

데이터 선물하기 이용률도 증가했다. 밴드 데이터 요금제 고객의 21%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해, T끼리 요금제 15%보다 1.4배 증가했다. 1회 최대 선물 가능한 데이터는 1GB이며, 월 2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온가족 행복 플랜으로 가족 결합이 된 사용자 간에는 월 4회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가 최단 기간 가입 고객 돌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게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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