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 기점으로 대한민국 금융자부심 이루자"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
"Day2 기점으로 대한민국 금융자부심 이루자"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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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이 오는 9일 신한-조흥 전산통합 오픈을 앞두고 “ 명실상부한 One Team, One Spirit 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금융의 자부심 THE Bank 신한”을 이루자고 전 은행직원들을 독려했다.

신상훈 행장은 10월 조회사를 통해 “통합 신한은행은 이제 새 장을 열어갈 전환기에 있다”며 “추수를 준비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상훈 행장은 특히 이날 조회사에서 조만간 오픈될 New Banking System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신상훈 행장은 “2년여에 걸친 준비와 검증 기간을 마무리하느라 열과 성을 다한 그룹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어 “이번 시스템은 이원화된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구현하는 시스템으로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질 높고 만족스러운 금융서비스, 고객의 눈으로 볼 때 완벽한 NBS를 이루자”고 말했다.

아울러 신상훈 행장은 이번 4분기가 의미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신한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우선 제 2단계 통합을 의미하는 ‘Day2’의 성공적 이행으로 실질적인 통합을 완성하는 시기로, 금융환경이 어려운 이 때 더욱 신한 가족의 집중력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또 신상훈 행장은 “그간 내부정비로 분산되었던 조직 에너지를 ‘내실있는 비즈니스 볼륨 증대’와 ‘미래성장동력발굴’이란 전략목표 아래 새로이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간 미진했던 마케팅 부분 및 영업 성과이익에 있어 남은 기간 미진한 부분을 적극 보완함으로써 목표 달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분기동안 올해의 영업 성과를 꼼꼼히 되짚어 보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영업을 차분히 계획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상훈 행장은 “내년은 통일된경영계획과 시스템 하에 맞이하는 실질적 원년이다”며 “안정된 리스크 기반위에 핵심 영업이익을 증대시키고, 시장 선도은행으로서의 역량과 위상을 다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장기 미래 수익원을 발굴하고 인력을 개발하는 데 적극 힘을 기울일 것이고, 선진 시스템에 대한 투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신상훈 행장은  “통합은행일수록 고객중심경영, 고객업무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 신한은행을 지키고 성장시켜줄 동력은 바로 고객이며, 상품과 서비스의 우위만이 고객의 선택을 이끄는 핵심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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