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시에서 인사, 총무, 인력개발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 20여명이 용산사옥을 방문해 기업문화를 벤치마킹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이날 서울시 행정에 적용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LG유플러스 본사를 찾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들 이들에게 자사 기업문화를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 공무원들은 LG유플러스 내 '911 문화'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911문화는 △9 (구)체적인 사안으로 1 (하루)전에 의제를 공유하고 1 (한)시간 내로 마치는 '911회의' △9 (아홉)시에 업무를 시작해 11 (열한)시까지 몰입하는 업무 집중 태도 △911 집중근무 및 9 (구)두로 1 (한)장으로 1 (한)번에 보고하는 '911 보고' 등을 가리킨다.
아울러 서울시 공무원은 용산사옥 21층에 위치한 '건강 계단'을 찾았다. 건강 계단은 계단을 오를수록 소모되는 칼로리 양을 비롯해 음식 습관, 운동 습관, 마음 습관 등에 관한 명언이 새겨져 있다. 또 어린이집, 헬스장 등도 둘러봤다.
박대성 LG유플러스 총무팀장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용산사옥 곳곳을 둘러보면서 첨단시설은 물론 직원들을 배려하는 기업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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