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 기준, 자사 홈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의 가입자가 약 2만1000여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홈 IoT서비스 'IoT앤홈'을 선보인 지 약 40일만의 성적표다. 특히, 지난달 말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선 지 약 2주 만에 배가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하루 만에 1000명 이상의 가입자가 몰리는 등 당분간 가입자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대한 IoT 기기 물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서비스를 바로 개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oT앤홈 서비스는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허브 총 6종의 기기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신청된 전체 IoT 기기 수가 6만2000여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삼성SDS와 함께 고객의 현관문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할 수 있는 U+도어락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다.
김영만 LG유플러스 홈IoT사업팀장은 "신규 서비스인 것을 감안하고도 하루 1000명의 가입자가 몰리는 등 가입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비스 개통은 물론 품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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