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뱅킹' 서비스 출시
우리銀,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뱅킹'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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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계좌조회부터 ATM 현금출금까지 가능한 '우리워치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워치뱅킹'은 우리은행과 삼성전자가 사전협력해 개발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 '기어S2'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워치 전용 은행서비스 앱이다. 오는 10월 2일 출시 예정인 기어S2를 통해 삼성 기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조회 서비스 중심의 기존 워치뱅킹과 달리, ATM 현금출금 서비스와 '우리선불충전'서비스를 이용한 교통카드 충전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안심보안 서비스인 '원터치리모콘' 기능으로 전자금융사기 의심 즉시 인터넷뱅킹, ATM거래를 차단하도록 시스템화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워치 기반 ATM 현금출금서비스는 전국 우리은행 모든 ATM에서 이용 가능하다. 출금 등록된 계좌를 선택해 통장이나 카드 없이도 스마트워치에서 보안모듈을 통해 전송되는 6자리 출금인증번호를 입력 후 출금하면 된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스마트워치를 통한 간편송금·결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등 기존 스마트뱅킹 주요 서비스를 추가 탑재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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