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인터넷정보관리사' 최고령 합격자 67세
KAIT, '인터넷정보관리사' 최고령 합격자 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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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장년층으로서 정보화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시대적 흐름에 참여하고 싶어 '인터넷정보관리사'에 도전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지난 12일 전국 8개 지역서 실시된 인터넷정보관리사 정기시험에서 한창천(67)씨가 최고령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인터넷정보관리사는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인터넷 정보관리 분야의 정보화 소양을 검증하는 자격시험이다.

한 씨는 고용노동부의 한 고용센터에서 기간제 직업상담원으로 근무하면서 '직업 상담분야' 강사로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중 자신에게 필요한 자격증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자격시험을 알게 됐다.

인터넷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로서 한 씨는 다른 장년층 시험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권했다.

그는 "'100세 시대'에서 75세까지는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활동기라는 점에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과 활용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며 "다른 장년층 시험자들도 컴퓨터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KAIT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 고령층 등과 같은 '정보격차계층'을 대상으로 수시시험을 개설하는 등의 응시편의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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