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협력 강화로 아태지역 시장 공략" -EMC 아태지역 스티븐 레너드 사장
"파트너 협력 강화로 아태지역 시장 공략" -EMC 아태지역 스티븐 레너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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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지 기업에서 출발해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EMC가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MC 스티븐 레너드 아태지역 신임 사장은 방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 및 향후 아태지역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스티븐 레너드 사장은 "EMC는 현재 고객들ㅇ릐 정보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정보 관리 비용 절감, 정보 보호에 힘써왔다"며 "그간의 인수 합병 작업과 적극적인 사업 확대로 시장에서 리더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조사 결과 28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 매출 기록으로 13분기 연속 두자리 수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연간 11억 달러 수입이 예상되는 급 성장 지역으로, 한국 시장은 아태시장에서 탑3에 속하는 중요 시장이라고 스티븐 레너드 사장은 소개했다.
 

이를 위해 EMC는 긴밀한 파트너십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시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파트너 프로그램인 '벨로서티(Velocity2)'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스티븐 레너드 사장은 "현재 아태지역 매출의 대부분이 파트너사를 통해 발생하는 만큼 파트너들과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 파트너사들이 기존보다 좀 더 합당한 보상 체제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EMC의 모든 보유 기술과 역량을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그레이든 된 벨로서티 파트너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실적과 이익 보상제도를 강화하고,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특화된 솔루션 판매 및 지원 역량 강화를 통해 파트너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도록 개선됐다.
 

향후 EMC는 이러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윈-윈하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고객층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스티븐 레너드 사장은 "신규 채용과 같은 계획도 일종의 투자 부분이며, 사실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 여부와 관심은 본사 차원에서도 늘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07년엔 그간 인수한 기업들(VM웨어 제외)이 통합EMC로 국가별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EMC는 레인피니티, 스마츠, VM웨어, 다큐멘텀 등 다양한 기업들의 인수를 통해 ILM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역량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였고, 매년 꾸준한 투자를 통해 핵심비즈니스 분야 및 시장 진출 을 위한 전략을 구사해 왔다.
 
한편  한국EMC는 오는 11월 1일(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3,000 여명의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IT 정보 인프라 솔루션 컨퍼런스 ‘EMC 포럼 2006’을 개최한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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