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7일 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한 First Class 지수연계 ELF 펀드’를 10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 FirstClass 지수연계 ELF’ 펀드는 가입 후 매 6개월 중간 평가일에 KOSPI 200 지수가 기준일(06.11.13 종가) 지수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에 연8.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이번 펀드는 2년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이 달성되지 않은 경우, 투자기간 중 기준일 대비 지수가 35% 이상 하락했던 적이 없으면 연7.0%의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지수가 투자기간 중 35% 이상 하락했던 적이 있고, 만기시점의 KOSPI 200 지수가 기준일 지수대비 80%에 미달한 경우엔 기준지수 대비 하락률이 펀드상환 수익률이 된다.
이 상품은 2년 만기로 10일까지 150억 한도로 펀드를 모집한다.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으며, 대한투신운용에서 펀드 운용을 맡는다. 만기이전 중도해지시 1년 미만은 환매금액의 5%, 2년 미만은 4%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대투증권 이민석 상품전략팀장은 “이번 상품은 기간이 경과할수록 조기상환 조건을 낮추었으며, 투자기간 중에 주가지수가 35% 이상 하락하지만 않아도 기본수익률이 달성되도록 설계되었다” 라고 밝혔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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