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영업점 '無서류 스마트대출 서비스'
우리銀, 영업점 '無서류 스마트대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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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핀테크 프로세스를 이용해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에서도 서류 없는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25일 영업점을 통해 고객의 재직·소득 증명 서류 제출 없이 대출 신청에서 실행까지 가능한 '무서류 스마트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앱인 '원터치금융센터'에 접속해 개인정보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재직증명서와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필수서류가 영업점 직원에게 전산으로 자동 전달되는 구조다.

신용대출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대출약정 및 실행까지 가능해 대출심사 후 영업점을 다시 방문할 필요도 없다.

은행의 업무프로세스도 대폭 간소화됐다. 대출심사 후 센터서류확인, 대출실행, 서류보관 등 프로세스가 생략돼 약 50분이 걸렸던 기존 8단계 과정이 2단계(19분)로 크게 축소됐다. 연간 150만장의 대출관련 출력용지도 절약하게 됐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본부장은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에 적용된 핀테크 기술을 은행권 최초로 기존 일반 영업점의 대출상품에까지 적용한 프로세스의 혁신"이라며 "핀테크 기술을 통해 고객과 보다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미래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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