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현대제철은 자사의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8기'가 경기도 용인 씨닝리더십센터에서 봉사단 발대식을 겸한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봉사활동 소양교육을 비롯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해피예스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행사에 참가했다.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는 해마다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기존 노력봉사에 업사이클링(up-cycling)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해피예스 8기는 이번 여름캠프에서 현수막 에코백, 포장재 필통, 나무 옷 등의 제작법을 교육받고 체계적인 업사이클링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상규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전무)은 "해피예스 활동을 통해 어려운 주위를 돌보고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예스는 소외 계층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출범했다. 해마다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지금까지 700여 명의 대학생들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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