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1백명 채용…자산인수 지속"
임종룡 "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1백명 채용…자산인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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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진해운 인력 중 100명을 채용하는 등 인력·자산을 흡수하는 중"이라며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경쟁력 있는 자산을 인수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신용정보원 행사 직후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영업망 본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삼라마이더스(SM) 그룹의 대한해운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매각 대상은 한진해운의 6500TEU급 선박 5척과 미주·아시아 노선 인력, 해외 자회사 등이다.

한편,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노사 확약서를 받는 문제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계속해서 협의하겠다"며 "꼭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고수했다.

앞서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구조조정에 동의하는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본확충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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